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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가 전하는 기독 문화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27 조회 : 158
앵커 :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30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부활 소망과 다양한 성경 이야기가 담긴 기독 문화를 알리는데요. 앵커 : 부활절 퍼레이드가 전할 기독 문화의 중요성을 이가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인천 제물포항에 첫발을 내디디며 한국 땅에 복음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학교, 병원 등을 세우며 근대화를 이끌었던 한국 기독교. 하지만 현재 그 문화적 위상은 축소된 상황입니다. 시민에게보다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 부활 소망과 기독 문화를 알리고자 부활절 퍼레이드가 통로로 활용되는 겁니다.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 안에서만의 기독교 문화가 아니고 믿음이요 소망이요 그리고 사랑 이거는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가두어 두기는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모든 국민들의 가슴 속에 소망을 부활을 나누고 싶은 것이고요 기독교 복음을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부활절과 크리스마스, 한 전문가는 교회 안에 갇힌 기독 문화의 현실을 언급하며 “대중과 소통의 창구로 퍼레이드를 활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장동민 교수 / 백석대학교] 교회 밖으로 교회 담장을 넘어서서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퍼레이드가 아주 중요한 접점을 마련하고 있는 겁니다 교회 안에서는 예배로 표현이 되고 교회 밖에서는 문화로 표현이 되는데 문화의 한 중요한 표현 방법이 퍼레이드죠 “그리스도인은 절망이 만연한 사회 분위기 속 죽음에서 부활한 기쁜 소식을 앞장서 전해야 한다”고 퍼레이드에 참여할 목회자들은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기독 문화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동찬 목사 / 일산광림교회] 죽으면 끝이다 모든 건 어떤 희망이 없는 거죠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죽음이 끝이 아니다 이것이 부활의 기쁜 소식이거든요 살기 힘든 세상 속에 절망 가운데 힘들어하는데 기독교인들을 보니까 웃고 있고 기쁘고 감사하고 그런 것들이 문화적인 요소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부활절 퍼레이드, 기독교만의 문화인 부활 소망으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길 기대해봅니다. CTS뉴스 이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