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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4-28 조회 : 5,127
성결, 신유, 중생, 재림의 4중복음으로 보수교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83회 성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예성 총회 소식, 최연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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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100주년을 향해 전진하다’라는 주제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 83회 성총회가 성결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총회는 기성과 예성이 연합 무드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었습니다.

총 35개 지방회 434명이 투표한 임원선거를 통해 83회 총회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위광필 목사가 총회장에, 그리고 부회장에는 윤종광 목사, 서기에 백병득 목사 그리고 총무에는 허광수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신임 총회장 위광필 목사는 지난 96년 교단분열문제로 도중 하차한 적이 있어 이번 출마와 당선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위광필 신임총회장(예수교대한성결교회)

83회 성총회에서는 각종 보고와 안건 토의 그리고 여성목사안수문제와 이사 파송 문제 등 교단 내 예민한 사안들을 다뤘습니다.이외에도 3차까지 진행되던 임원 선거를 2차로 제한시켰으며, 100주년 사업과 관련해 개척교회 사업이 교단 부흥보다는 결국 미자립교회의 난립을 부추긴다며 예성부흥사회에서는 교단부흥에 일관성 있는 정책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교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성과 예성의 연합에 관해서는 여전히 통일된 목소리가 없어 성결교 통합 문제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합의 도출이 급선무로 남게 됐습니다.

CTS 뉴스 최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