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4-27 조회 : 2,357
북한 용천역 폭발 참사와 관련해 앞서 보도한 한국교회양대연합기구 외에도 기독 NGO 단체들의 지원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15명의 긴급의료구호팀을 구성해 용천 재해지역으로 급파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북측의 사상자를 위해 약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생필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세계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27일 단둥을 통해 담요 5000장을 보내기로 했으며 의료기구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터네셔널 에이드 한국본부 역시 항생제 등 100억원 규모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등을 여주를 거쳐 28일 인천항에서 운송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단법인 선한 사람들’도 중국 현지에서 물품을 구입해 27일 단동을 통해 신의주로 물품을 인도할 계획이여서 북한을 돕는 일에 NGO단체들이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민족 복지재단’은 현재 120만 달러의 지원비를 책정하고 최근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500만원으로 우선 화상치료 의약품 등을 지난 24일 평양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