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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와 신생명나무교회, 어버이날 앞두고 지역 어르신 섬겨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5-02 조회 : 71
앵커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 소외 이웃을 섬기는 한국교회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앵커 : 지난 1일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에서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따뜻한 밥상과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어버이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일, 인근 쪽방촌 거주민과 독거 어르신들이 신생명나무교회에 모였습니다. (사)월드뷰티핸즈와 (사)해돋는마을, 신생명나무교회가 주최하는 행사. (사)국가조찬기도회도 이날 행사에 함께해, 쪽방촌 거주민과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현기순 / 서울 마포구] 항상 감사하고 고맙고 나도 이제 여기 와서 교회를 믿어요 [양동식 / 서울 마포구 항상 너그럽게 인도해 주시고 이렇게 친절하게 다해줘서 참 너무 고맙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른들에게는 각종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덕담 한마디도 함께 전합니다. [정제원 사무총장 /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예수님은 사랑인데 사랑을 이렇게 실천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15년째 묵묵히 소외이웃 어르신을 섬기고 있는 신생명나무교회. 고령화 사회 현상이 빨라지면서, 고령 인구를 위한 우리 사회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활발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 목사는 “어르신들에게는 함께 식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장헌일 목사 / 신생명나무교회, (사)해돋는마을 이사장] 노인 인구 천만 명의 시대인데 이 중에 고독사로 우리가 39분 만에 한 명씩 사망하는 위기 속에 있지 않습니까 고독과 단절될 수 있도록 말동무가 되어주고 또 식사 밥상 공동체를 통해 함께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소외된 어르신을 섬긴 한국교회 손길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었습니다. Cts뉴스 이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