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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노원교회, 20년 이상 ‘사랑’을 실천하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캠페인’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5-02 조회 : 77
앵커 : 순복음노원교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20년 이상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 생명을 살리는 헌혈캠페인에 교회 성도들도 적극 동참하며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가영 기자입니다. 주일 아침, 평소 예배 시간보다 일찍 교회에 도착한 성도들이 헌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번의 헌혈로 3명의 생명을 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순복음노원교회 유재필 목사가 1997년부터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헌혈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되기도 했던 헌혈캠페인, 올해는 순복음노원교회 이상용 목사의 권고로 150명을 목표 삼아 시작했습니다. [이형용 집사 / 순복음노원교회] 헌혈을 통해서 죽어가는 이웃들을 살리는 것도 우리의 하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복음노원교회 안수집사회가 담당하는 헌혈캠페인, 이번에는 40-50대 안수집사들이 고령화로 어려운 교회 분위기에 활기를 돋우고자 교회 기관을 돌며 캠페인을 독려했습니다. 또 불우이웃이 많은 지역 특성에 교회가 앞장서 사랑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종민 집사 / 순복음노원교회]교회 지역이 또 불우이웃도 많고 이 피가 정말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거고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 했고 그다음에 저희가 한 명이 헌혈을 하면 3명을 살릴 수도 있어서 준비했습니다 보관기간이 짧은 혈액, 코로나를 겪으며 혈액 수급은 급격히 줄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의료파업으로 혈액 공급에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수술을 기다리며 혈액이 있어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 “의료파업이 끝난 이후엔 쏟아지는 수술과 필요로 하는 혈액량을 감당하고자 현재 헌혈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한 순복음노원교회 150명 성도는 빈혈 또는 영양제 복용 등으로 헌혈에 어려움이 생길까 싶어 철저히 관리도 단행했습니다. [이경수 장로 / 순복음노원교회]한 10여 년 전부터 헌혈 운동하길래 동참하게 됐습니다 제가 하는 헌혈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경훈 / 순복음노원교회 청년부]많은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신는데 또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조금의 사랑을 그리고 이 헌혈을 통해서도 그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순복음노원교회는 20년 이상 헌혈캠페인에 동참하며 받은 헌혈증서도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교회 내 혹은 지역사회에 갑자기 필요한 혈액에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이번 헌혈캠페인에 150명이 동참 의사를 전했지만, 적합한 기준을 통과한 건 85명, 순복음노원교회는 헌혈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탁구, 배드민턴 등 교회 체육선교회를 연결해 체력 증진도 도모하며 교회와 지역에 섬세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이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