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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하철에서 드리는 예배 –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목사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4-30 조회 : 30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예배에 대해서 잠시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예배는 숫자에 상관없이, 장소에 상관없이, 규모에 상관없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모여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하고 예배할 때, 하나님은 그 예배 현장에 임하시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우리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는데 어떤 장소라고 할지라도 그곳에서 예배가 시작되면 하나님은 그곳에 임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뿐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곳에 있든지, 몇 명이 있든지 상관없이 그곳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과 장소로 내어드릴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던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불리지 않은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하지만 따라서 우리가 예배하는 시간에 하나님은 그 예배의 장소에 임하실 뿐 아니라 그 지역에 그 장소에서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성도의 능력으로 무엇을 할 수 없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한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십시오. 예배드리는 순간 하나님은 하늘의 문을 여시고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시지 않고 그 예배의 현장으로 임하십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시는 거죠. /그곳이 작은 호텔 방이든 커피숍이든 산책하는 산책길이든 출퇴근하는 그 출퇴근길이든 상관없이 예배하는 그곳에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내가 그 자리를 떠나도 하나님은 그곳에서 계속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모든 신자가 자기가 가는 곳마다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사용한다면 하나님은 이 땅 모든 곳에서 일하시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이런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 아침 출근하는 그 지하철의 5번 칸 그곳에 그저 출근하는 시간으로만 보내지 말고 혼자만 아는 예배를 드려보라고 찬송도 하고 성경도 읽고 마음으로 기도도 하는 예배의 시간이 된다면 그 지하철 5번 칸은 당신 한 사람으로 인해 성전이 되고 하나님은 그 오븐 칸으로 임하시게 되고, 임하신 하나님이 여러분 곁에 있는 누군가의 마음을 만지고 구원할 사람 구원하고 치료할 사람 치료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그렇다면 출근하는 시간, 퇴근하는 시간, 그 시간조차도 버리는 시간이 아닌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는 일하시는 시간이며, 나는 예배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신자들에게 버려도 되는 시간은 없는 겁니다. 모든 시간을 찬양과 예배의 시간으로 승화시킨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삶을 통해서 항상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도 찬송할 일이 있을 때 찬송하는 사람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찬송할 수 없는 중에 예배할 수 없는 중에도 예배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 앞에 예배한다면 그 하나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