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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여행 종합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5-06 조회 : 2,498
세계 40개 국가에 복음을 전하고 현지 선교사와 네트웍을 구축하기위해 떠났던 신화석 목사 가족이 동남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14개 국가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지난 달 돌아왔는데요..전반기 현지사역을 통해 한국선교의 현황과 국가별 선교전략을 짚어봤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안디옥교회 신화석 목사 가족이 선교팀을 구성해 세계 40개 국가로 선교여행을 떠나 한국교회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14개 국가 등지를 돌며 복음 전파해온 신화석 목사 가족은 현지 선교사들과의 교제를 통해 선교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세계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몸소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선 신 목사는 한국교회 선교활동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선교 시스템의 창구가 일원화 되어있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이로인해 선교사의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있으며, 상호 협력 체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선교사의 영성과 건강 그리고 자녀 교육 등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신화석 목사/안디옥성결교회

또 신 목사는 현지를 돌며 몸소 체험한 선교전략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서는 현지의 법적인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현지에 대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힌두권 선교에 있어서는 영유아 그리고 어린이를 우선으로 하는 선교를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아프리카권의 경우 70%가 기독교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신화석 목사 /안디옥성결교

한편 신화석 목사를 비롯한 가족선교팀은 전반기 선교여행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지를 대상으로 2차 선교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CTS 뉴스 김덕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