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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헌신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4-16 조회 : 2,907
만약 여러분들이 낯선 땅에 혼자 있게 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힘든 타국 생활로 지친 중국인들에게 때로는 가족으로, 때로는 친구로 다가가며 헌신하고 있는 자매가 있습니다. 이홍매 선교사를 CTS대전 방송 임철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이홍매 선교사는 대전 대화동에 있는 공단을 매주 토요일마다 전도하기위해 방문합니다. 선물을 받아든 중국인들은 쑥스러운 듯 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 선교사는 7년 전 한국에 들어와 대구 동신 교회에서 중국어 예배 통역을 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노동자를 향한 선교의 꿈을 키워온 조선족 동폽니다.

인터뷰>이홍매 선교사(총신대 대학원 2년 재학)

이선교사가 인도하는 대전 신광교회 주일 중국어 예배는 언어의 장벽으로 지루하기만 했던 예배시간을 변화시켜, 이젠 말씀을 깨닫고 모이기에 힘쓰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예배 후 한국어 공부반 은 중국 근로자들이 하루 빨리 한국 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인터뷰>전평군(대전 대화공단)
함용규 전도사 (대전 신광교회 전도사)

저녁에는 함께 만두를 만들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일주일의 피로를 풉니다.

인터뷰>설국보(대전 대화공단)

이선교사의 헌신은 기독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한국교회 전체가 감당해야 될 사명입니다.

CTS 뉴스대전방송 임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