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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테마기획 - 회복, 교회와 가정 하나돼야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4-16 조회 : 2,541
테마 기획, 연속 보도 지난 주에는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고 양육비 부담이 출산 기피로 이어진다는 기사를 전해드렸습니다만 오늘은 아이들을 잘 기르고 양육하는 한 어린이집을 찾아가 교회의 자녀 교육을 모델을 제시합니다, 박혜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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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사회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정에서 자녀 한 명을 낳아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는 비용은 월 평균 82만 오천원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보육 예산은 GDP의 0.05%에 불과해 양육비를 정부에 의지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분당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양육합니다. 일반 영유아 시설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는 이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공동출자한 후 교회에서는 장소와 설비만을 보조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일반 유아원과는 달리 원장이 없고 교사와 학부모들이 공동으로 교육 시스템 전반을 창의적으로 관리합니다. 자연스레 친분을 맺은 학부모들은 믿지 않는 부모들에게 전도의 대상입니다.

학부모 / 아이샘 어린이집

점심시간이면 조가 짜여진 학부모들이 돌아가면서 큐티 모임을 갖고 아이들의 점심을 준비합니다. 엄마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은 영양도 만점 사랑도 만점입니다. 평소 아이를 어떻게 하면 말씀으로 잘 기를 수 있을까 하는 일반 가정들의 고민을 교회와 잘 준비된 교사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어린이집은 좋은 모델이 됩니다.

아울러 아이들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칫 바쁜 생활로 아이들의 교육을 유치원에만 일임하기 쉬운 부모들을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큰 인깁니다.

/아이샘 학부모
신희철 교사 / 아이샘 어린이집

교회가 토양만 제공한다면 성경을 바탕으로 한 이상적인 자녀 교육의 모델을 사회에 제안할 수 있습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