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선교여행 - 남아공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18 조회 : 3,823
안디옥 교회 신화석 목사 선교팀이 5주간의 아프리카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매년 에이즈와 기아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9.11테러 죽은 사람보다 많은 아프리카에 선교팀은 생명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사역 현장을 송세희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남아공에서의 사역은 노방전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남아공 메리팅 지역에서의 노방전도에는 선교팀과 코리아나선교센터 스태프 등 5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확성기로 영어와 줄루족어를 사용해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곳곳을 다니자 어느새 100여명의 어린이와 어른들이 따라붙었습니다. 골목마다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나와있는 주민들은 선교팀의 메시지를 유심히 듣습니다. 6시간 넘게 진행된 선교행렬에도 흑인들은 지친 기색 없이 찬양하며 춤추며 복음을 전합니다.

아이들도 흥에겨워 ‘킹 오브 갓’을 외칩니다.
인터뷰/조성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교사

시청홀에서의 전도집회가 있던 날...선교팀의 노방전도 덕분인지 300평의 넓은 홀을 비신자들이 가득메웠습니다. 4시간에 걸친 집회를 통해 수백명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으며 안수 기도 시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등 선교팀을 놀라게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는 실패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지배적인 가운데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는 아프리카 인들의 순박한 모습은 아프리카 선교의 희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