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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맞아 가평군 ‘이단 관광사업’ 주의보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4-29 조회 : 216
앵커 : 봄철 국내여행을 계획하시는 시청자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일부 지역사회에서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마련한 지역관광 사업이 발견됐습니다. 앵커 : 지난 26일에는 가평 지역 목회자들이 모여 지역 내 이단 관광사업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해당 관광사업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경기도 가평 지역 목회자들이 가평 일대 이단 사이비 단체 관광사업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평기독교총연합회는 “지역 내 이단들이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관광 명소인 양 교묘한 술책으로 지역에 파고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시은 총회장 / 가평기독교총연합회, 성명서 발표 중] 벚꽃축제와 관광, 숙박업 등으로 전략을 바꾸어 교회와 성도들까지 현혹시켜 발을 들여놓게 함을 주시하고 이를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널리 알려 더 이상 혼란을 겪지 않도록 대처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기총은 가평의 한 벚꽃축제와 어린이축제가 에덴성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축제 이름부터 유사한데다, 장소도 에덴성회 집단촌 내에 위치해있단 겁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명 통일교가 추진중인 가평HJ크루즈 관광사업도 지적했습니다. 해당 관광사업은 가평군이 추진해온 수상 관광길 사업인 ‘북한강 천년뱃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바 있습니다. 가기총은 “이들 종교단체는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말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본거지를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려는 계략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관광을 빌미로 특정 종교집단의 이익과 직결되는 사업을 가평군이 나서 함께한다는 것이 지역사회에 무슨 이익이 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일례로 신천지는 청평 고성리 인근 평화연수원 인근에 지역주민을 위한 평화공원을 짓겠다고 했지만, 현재 울타리를 쳐놓고 지역 주민조차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기 목사 / 가평기독교총연합회] 관광을 빌미로 가평군에 밀착되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될 것이고 더 깊이 파고들지 않도록 우리가 힘을 합쳐서 알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가평기독교총연합회가 꼽은 가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단으로는 통일교와 신천지, 전도관 파생 분파인 에덴성회가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모두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결의한 곳입니다. 이중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거주지인 천정궁과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별장인 평화의궁전, 에덴성회 집성촌이 모두 가평에 위치해있습니다.cts뉴스 이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