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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세상” 호남 곳곳 어린이날 교계 행사 풍성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5-06 조회 : 95
앵커 : 각 지역별 소식입니다. 올해로 102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호남 지역 곳곳에선 교계가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앵커 :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던 웃음과 함성이 가득한 축제의 현장을 김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아이들이 군산대학교 대운동장에 모였습니다. 군산 지역 550여 교회가 초교파적으로 연합한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푸른 잔디밭을 뛰놀며 지역 교회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선 마술쇼와 풍선쇼를 포함한 여러 공연들이 펼쳐졌고 비즈공예와 드론 축구,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40여 개의 먹거리 부스가 무료로 운영됐습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는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라며, 믿음 위에 성장한 다음 세대를 통해 군산이 복음 제일의 도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익산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했습니다. 다음 세대 복음화를 위해 열린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선 갈릴리마을과 오병이어마을 등 성경을 기반으로 일곱 가지 마을을 조성해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을 비롯해, 슬라임과 라탄공예등 여러체험 활동이 운영됐고,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행사에 동참해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김바울 목사 / 익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제29회 어린이날 큰잔치는 성경 이야기를 일곱 마을이라고 하는 (테마별) 이야기로 설치돼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났으면 좋겠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부흥이 시작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예장(통합) 여수노회가 주관하고여수시가 주최한 ‘어린이날 민속놀이 한마당’이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여는 예배에서 석창교회 차길라 목사는 “예수님은 아이와 같은 믿음을 요구하셨다”며“미래를 짊어진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 세워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약 500명의 어린이는 청소년 댄스와태권도시범 등 여러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또 여수노회 산하 30여 교회 아동부가 마련한 민속놀이와 비즈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습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교계의 사랑과 지원이 아이들 얼굴에 활짝 웃음꽃을 피운 하루였습니다. CTS뉴스 김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