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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클래스 – 판도라의 상자 마약 OUT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4-22 조회 : 176
앵커: 마약이 우리 사회 곳곳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 특히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마약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앵커: 이런 가운데 서울의 한 지역구가 전문가를 초대해 마약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한승 기잡니다. 강연자가 무대 위에서 굳은 표정으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며 열변을 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가 ‘판도라의 상자, 마약 OUT’을 주제로 개최한 ‘전문가에게 듣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클래스’ 현장입니다. 동작구 박일화 구청장은 우리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마약을 예방하고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일화 구청장 / 서울 동작구]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신뢰 자본의 차이로 납니다 신뢰가 없는 사회는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진국의 문턱에서 멀어지는 거죠 이러한 신뢰 자본이 주축으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앞으로 강의 마약예방 감찰 이런 활동들이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행사에서는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조성남 교수가 마약류·유해약물 오남용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를 발표하면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성남 / 을지대학교 중독재할복지학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러 학부모 선생님들이 진짜 중독이고 보통이 이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라 진짜 무서운 병이구나 주변에 누구나 다 걸릴 수 있는 이런 질환이고 위험한 상황이니까 여러분들이 너무 잘 알아가지고 우리 자녀들이나 주변에 있는 학생들한테 이걸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끌어주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요 이어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강연자로 나서 ‘마약은 어떻게 일상을 집어삼켰냐’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남경필 전 도지사는 지난해 장남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은 것을 계기로 최근 마약 예방 치유 운동단체 ‘은구’를 설립해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치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남경필 대표 / 은구] 우리 대한민국 교회가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 이 시대에 해야 할 일 바로 영적으로 피폐해지고 사탄에게 점령당한 이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 여기엔 당연히 교회가 나서야 하고요 한 교회 한 교회가 마약 치유 공동체를 품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마약.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예방과 치유를 통해 우리 사회가 건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할 시점입니다. CTS 뉴스 이한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