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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굽습니다” 주는교회 제빵 사역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27 조회 : 238
앵커 : 각 지역별 소식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 베들레헴이라는 이름은 집과 빵이 합쳐진 말로, ‘빵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앵커 : 생명의 떡과 빵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지역을 섬기며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맛있는 빵 냄새가 끊이지 않은 현장을 김수지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이곳.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주는교회입니다.   교회 이름처럼 주는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섬김의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준범 목사 / 주는교회] 사랑을 더하여 주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자 그래서 늘 주는교회가 가는 곳마다 기쁨이 더하여 지고 은혜가 더하여 지고 나눔이 더하여지고 그것을 나눠주는 교회가 되자 그래서 더하고 나누어 주는교회로 로고를 정하고 순종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매주 목요일, 교회 안 제빵실에선 머핀과 파운드 케익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빵이 탄생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제빵 사역. 교회 주변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이웃을 위해 제빵 기술을 배우며, 십년 넘게 이어진 섬김과 봉사는 성도들에게 더 큰 기쁨과 감사로 채워집니다.   [정현숙 권사 / 주는교회 제빵팀] 협력하면서 한다는 것도 배우고 우리 모두 함께 한 거니까 맛있게 은혜로운 빵으로 나눠진다면 참 좋지 않을까 그리도 또 이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안다면 그것이 더 보람이 되지 않을까   정성스레 만든 갓 구운 ‘사랑의 빵’은 이웃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매번 찾아와 안부를 건네는 따뜻한 마음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박옥희 / 서울 금천구, 80 세] 아이고 빵은 최고 말할 것도 없어요 받을 때마다 맨날 감사하죠 이렇게 주는교회 덕분에 잘 지내고 살고 있습니다   [오남옥 전도사 / 주는교회 제빵팀] 혼자 사는 남자분이신데 일주일에 한번 가니까 일주일 내내 먹기 위해서 아껴 드신다고 했어요 그때 드시면서 힘이 되고 그분들에게 한 끼 식사가 된다는 게 감사했어요 주는교회는 제빵 뿐 아니라 주민센터와 연계한 반찬 나눔, 연탄 봉사 등 지역과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는 교회로써의  사명을 감당하며 오늘도 사랑을 굽고 있습니다.   [김준범 목사 / 주는교회]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갈함이 없도록 영혼에 포만감을 주시기 위해 참 떡으로 오신 그 예수님의 사랑이 저희가 매주 문고리에 걸어드리고 또 대면해 직접 전달해드렸을 때 육신의 빵만을 드시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그들이 품을 수 있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 CTS 뉴스 김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