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5-07 조회 : 2,895
5월 가정의 달은 그 수식어에 맞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주최로 열린 가족축제는 가정 천국으로 가는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두 줄 자막 들어갑니다.)
화창한 봄날, 보물을 찾기 위한 고사리 손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찾은 보물에 동심은 마냥 즐겁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가족축제에는 평소에 직장생활로 바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는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 등이 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이의준 / 대명교회
-이윤서 / 대명교회
오빠들이랑 같이 와서 보물찾기해서 재밌었구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을 부딪치면서 난생처음 아이들의 마음을 알게 된 부모들은 어느 새 훌쩍 커버린 자녀들의 대견하기만 합니다.
아내와 남편의 새로운 모습에 부부들도 닫혔던 마음의 문을 자연스레 엽니다.

-이재민 / 인천순복음교회
-변정자 / 살렘교회
-김동희 / 살렘교회

즉흥적으로 준비한 연극이지만 아빠, 엄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가족간에 감돌던 냉랭한 기운도 이틀 동안의 일정 속에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가족 축제는 가족 해체 직전이라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족이 회복되는 경우에서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참여해 이제는 섬기는 이로 봉사하는 경우까지 그 사연도 다양합니다.

-최귀석 박사 /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교통 혼잡과 높은 물가 때문에 얼룩지기 쉬운 휴일, 도심을 벗어나 말씀 안에서 가족들과 흉금을 털어놓는 시간은 가정 천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지름길입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