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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성결교연맹 총회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4-16 조회 : 2,721
'성결‘의 복음 안에서 화합과 일치를 일궈온 <아시아?태평양성결교회연맹>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제 16회 아태성결 총회소식, 최연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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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성결교회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선교와 성결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제16회 아태성결총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그리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미주기성 등 6개국의 임원 총 87명이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14일 본 총회에서는 각국의 교단 상황과 선교 현황 보고와 함께 규정안 심의와 신구 임원 교체 등의 주요 사안을 처리, 통과시켰습니다.

각국 보고가 진행되던 중에는 인도의 보고가 끝나자 참석자들이 함께 힌두교와 직접적인 대치 상황 속에 박해받고 있는 인도크리스천들과 인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서는 13일 실행위에서 통과된 규정안 심의를 통해 중요한 3가지의 변화를 겪게 됐습니다. 첫째, 명칭을 ‘세계성결교회연맹'으로 개칭하고, 둘째, 아시아태평양 성결교회의 근간이 되는 동양선교회, 즉 OMS를 참관인 자격에서 명예회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나라별로 교단의 복수 가입을 허용해 아시아태평양성결교회연맹에 많은 변화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신임 의장에는 한국 기성교단의 이용규 총회장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세계성결교회연맹을 위해 헌신하게 됐습니다.